제37회 지리산뱀사골 단풍제가 오는 24일 지리산 천년송의 마을 남원시 산내면 와운마을에서 열린다.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단풍제례
지리산 천년송 문화보존회 와 와운마을주민들이 주관하여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지리산고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단풍제례를 시작으로 뱀사골 단풍길 걷기, 천년송 소원문쓰기,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가족과 함께 지리산 뱀사골 단풍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시간이 마련 돼 있다.
▲화려한 뱀사골 단풍
특히 지리산 뱀사골입구에서 지리산 천년송까지 이르는 약 2.5km의 옛길탐방은 지리산 천혜의 비경과 뱀사골 단풍의 아름다움의 극치를 느낄 수 있어 가족과 함께 걷기에 더없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 관광객들 등장
▲천년송 소원문 쓰기행사
또한 지리산의 구름도 누워간다고 하여 이름지어진 심심산골 와운마을의수호신인 천년송 소원문쓰기 행사와 대형호랑이, 곰 캐릭터 현수막을 이용한 포토존등 관광객 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와운마을 지리산 천년송
뱀사골 주민 정주환(49세)씨는 "화려함을 자랑하는 천혜의 뱀사골 단풍제가 너무 초라하다"고 말한다.
남원시의 적극적인홍보와 예산 지원을 늘려줄것을 호소한다.
한편, 지리산뱀사골 단풍은 축제가 열리는 24일을 전후해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다음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 최재식 기자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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