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4-06-28 23:14



숲1.jpg

▲제5회 지리산둘레길 걷기 축제


우리나라 숲길을 대표하는 지리산둘레길 걷기 축제가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개최되었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과 사단법인 숲길은 건전하고 바람직한 산행문화를 선도해 숲길을 치유와 건강증진을 촉진하는 산림복지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한 제5회 지리산둘레길 걷기 축제를 지난 7일 남원시 운봉∼인월 구간에서 개최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인터넷 참가신청 일반인들과 산악단체 회원,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가하여 가족, 친구, 직장동료들과 함께 '가을 지리산'으로의 즐거운 소풍이 되었다.


둘레길10.jpg

▲제5회 지리산둘레길 걷기 축제


이날 행사는 산림청과 함께 하는 '그대로 제대로 캠페인'과 댄스동아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리산의 뭇 생명과 공존을 위한 지리산종교연대의 생명평화 기도문 낭독에 이어 풍물패 길놀이가 한바탕 터 를 울리고 지리산철쭉제가 열리는 바래봉 입구에서 출발해 비전마을, 흥부골휴양림, 인월전통시장에서 마무리되는 약 11km 구간에서 펼쳐졌다.



걷는 동안 참가자들은 자신의 소원을 담은 소원문을 작성해 운봉읍 전촌마을 마을숲에 소원종이 걸기를 하고, 국악의 성지에 도착해 목공예·아로마 등 다양한 체험과 국악공연, 전촌마을 주민들이 손수 준비한 점심이 제공됐다.


둘레길3.jpg

▲제5회 지리산둘레길 걷기 축제


또한 최종 도착지인 인월전통시장에서는 이용자와 지역주민의 교류의 장이 펼쳐져 남원, 함양, 산청, 하동, 구례 5개 시·군 주민들이 마련한 자유장터, 바자회, 떡메치기, 다양한체험부스, 아코디언과 통기타가수 공연이 진행되었다.


참가자에게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 선물과 점심, 완주스탬프를 받을 수 있는 리플릿(홍보물)이 제공되었다.


숲.jpg

▲제5회 지리산둘레길 걷기 축제


행사 관계자는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는 이용자와 지역주민, 민간과 행정이 힘을 합쳐 마련하는 축제의 장이다. 건전한 도보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지역대표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지리산둘레길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조성한 총 거리 295㎞의 장거리 트레일로 전라북도 남원시(46㎞), 경남도 함양군(23㎞).산청군(60㎞).하동군(68㎞), 전라남도 구례군(77㎞) 등 3개도 5개 시.군(20개 읍.면) 117개 마을을 잇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숲길이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지리산둘레길 2016년‘안녕기원제’열려

    지리산둘레길에서는 3월 1일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며 둘레길을 순례하는 여행자들과 지리산 마을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기원하는 "안녕기원제" 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리산둘레길 안녕기원제는 해마다 동절기 정비기간(12월 마지막 주 월요일 ~ 2월 ...
    Date2016.02.25 By편집부 Views1636
    Read More
  2. 지리산으로의 가을소풍 "제5회 지리산둘레길 걷기 축제"

    ▲제5회 지리산둘레길 걷기 축제 우리나라 숲길을 대표하는 지리산둘레길 걷기 축제가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개최되었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과 사단법인 숲길은 건전하고 바람직한 산행문화를 선도해 숲길을 치유와 건강증진을 촉진하는 산림복지 ...
    Date2015.11.09 By편집부 Views3258
    Read More
  3. 서부지방산림청, 지리산둘레길도 걷고 아름다운 추억도 나누고

    서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지리산둘레길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걷기문화 확산과 숲길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며 홍보 방향을 수립하고자 지리산둘레길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지리산둘레길의 아름다움과 소중한 추억나누기를 위한 제1회 지...
    Date2015.09.20 By편집부 Views1779
    Read More
  4. 남원시, 이야기가 가득한 "지리산 둘레길 이야기꾼" 운영

    ▲남원시가 이야기가 가득한 "지리산 둘레길 이야기꾼" 을 운영하고 있다. 지리산둘레길 전체구간 중 남원 구간은 선인들의 소박하고 구수한 이야기를 만나며 걸을 수 있는 이야기로 가득한 길이다. 남원시는 이처럼 이야기가 묻어나는 지리산둘레길 남원구간에...
    Date2015.08.31 By편집부 Views2183
    Read More
  5. 서부산림청, 지리산둘레길 상습 범람구간에 안전시설 설치

    ▲서부산림청이 지리산둘레길상습 범람구간에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장마철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지리산둘레길 상습 범람구간에 안전목교 등 안전시설을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서부산림청에 따르면 지리산둘레길 전 ...
    Date2015.06.23 By편집부 Views1452
    Read More
  6. 한려해상과 섬진강, 지리산을 이어주는 "한섬지 천리길 생태탐방 프로그램"

    ▲"한섬지 천리길 생태탐방 프로그램" 제3차 참가자들이 생태탐방을 하고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안유환)는 지리산둘레길, 섬진강길, 남해바래길, 바다백리길 등 산과 강, 바다를 이어주는 한섬지 천리길을 걸으며 주변 명소를 ...
    Date2015.05.29 By편집부 Views2333
    Read More
  7. 지리산둘레길 벚꽃 개화 절정”

    ▲남원시 운봉 지리산둘레길 벚꽃터널이 막바지 절정을 이루며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예년에 비해 벚꽃 피는 시기가 일찍 앞당겨져 벚꽃이 져서 아쉬운 요즈음, 남원시 운봉 지리산둘레길(운봉 람천)의 벚꽃터널도 어느 곳 못지않은 벚꽃의 절...
    Date2015.04.16 By남원넷 Views3974
    Read More
  8. "훌륭한 마무리, 새 출발, 멋진 인생", 지리산둘레길 시니어 이음단 모집

    ‘2015년 지리산둘레길 이음단’의 주제는 훌륭한 마무리, 새 출발, 멋진 인생이다. 지리산둘레길 이음단은 2012년부터 지리산둘레길이 전체 열린 것을 기념하고 사회문제를 고민하고 성찰하는 과정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 2015년 지리산둘레길 이음단은 ...
    Date2015.04.01 By편집부 Views2622
    Read More
  9. 지리산둘레길 상습 범람구간 2개소에 안전목교 시범설치

    서부산림청은 13일 지리산둘레길 상습 범람구간인 남원시 인월면 수성대 계곡과 산청군 금서면 상사폭포 인근에 안전시설인 목교 2개를 시범설치했다. ▲남원시 인월면 수성대 계곡에 설치된 안전목교(사진=지리산둘레길센타) 이 곳은 비가 올 경우 상습적으로 ...
    Date2014.11.13 By최재식기자 Views2371
    Read More
  10. “가을 정취는 지리산 둘레길과 함께” 지리산 둘레길 이용객 크게 늘어

    2014 지리산권 방문의 해를 맞아 남원시 지리산 둘레길이 그 혜택을 가장 많이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둘레길 개통 이후, 꾸준하게 늘어난 둘레길 이용객수는 5년간 총 180만명이 이용했고, 올해에도 작년 고속버스, 열차 이용객 수가 예년과 비교...
    Date2014.10.11 By최재식 Views2490
    Read More
  11. No Image

    남원이 낳은 세계 최고의 산악인 김미곤과 함께하는 지리산둘레길 가을을 걷다

    ‘남원이 낳은 세계 최고의 산악인 김미곤 대장과 함께 하는 지리산 둘레길 가을을 걷다’가 오는 11일 지리산둘레길 3구간에서 시민, 학생, 산악동호회인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가을의 정치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지리산명품 둘레길인 3코스로 매동마을에서...
    Date2014.10.07 By최재식 Views226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