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은)는 정신건강증진센터에 등록된 자살시도자 및 유가족 8명을 대상으로 하는 “Talk 친구들” 자조모임을 10월 17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매월 셋째주, 넷째주 금요일 14:00~16:00 자살예방센터에서 운영한다.
남원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자살시도자 및 유가족 자조모임은 상담과 교육, 소통의 자리 마련 및 문화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자살의 고통에서 벗어나 희망적인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자조모임 “Talk 친구들”은 서로 알아가는 시간(tea-time)과 함께 미술치료, 명상과 함께하는‘내 마음’찾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대상자들간의 라포형성 및 심리적 안정 도모에 힘쓸 예정이다.
남원시 정신건강증신센터는 자신도 따라 죽고 싶다는 생각에 휩싸이는 2차 자살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있는 자살시도자 및 유가족을 위해 지속적인 자조모임을 실시하며, 또한 홍보활동까지 이어나가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찾아오는 문턱을 낮추는 동시에 자살률을 낮추는데 노력할 것이다.
문의 및 접수는 남원시 정신건강증진센터 (☎ 620-7994, 635-4122)로 하면된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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