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세계한인언론인 연합회를 초청하여 남원 팸투어를 실시한다.
남원시는 22일부터 2일간 세계한인언론인 60여명을 초청해 지리산의 가을향을 시작으로 주요관광지에서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세계한인언론인 연합회는 전 세계 100여개 도시에서 발로 뛰며 지구촌의 소식을 취재?보도하는 150여개 재외 동포 언론사를 아우르는 글로벌 언론네트워크이다.
2002년에 개최된 제1회 재외동포기자대회를 통해 한민족 언론 네트워크의 구심점을 마련한다는 목적 하에 결성된 단체로 국내외에 언론보도를 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2014년 추계 세계 한인 언론인대회에 맞춰 국악의 향이 묻어나는 남원을 비롯해서 전라도의 맛과 멋을 담아 보도하게 된다.
방문 첫날은 소리의 향기 국악의성지에서 남원시립국악단의 국악공연 관람과 광한루원, 지리산둘레길 탐방을 마치고 남원시장 주재의 만찬이 이어지며 이틀째는 문학의 향기가 넘쳐나는 소설‘혼불’의 문학배경지에 자리한 혼불문학관, 춘향테마파크 등의 순서로 탐방을 하게 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관광객을 비롯 국내외 단체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요즘 남원시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홍보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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