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낭만의 거리를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힐링장소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10월29일부터 11월28일까지 한달간 동림교에서 노암동주민센터를 오가는 약1.5km 구간에 느티나무 낙엽이 뒹구는 낭만과 추억의 거리를 조성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낭만의 거리를 조성, 운영하여 주변에 있는 요천 산책길과 함께 흐드러진 낙엽을 밟다보면 깊어가는 가을의 운치를 흠뻑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낭만의 거리는 가족에게는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연인들에게는 사랑을 속삭이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낭만의 거리가 활성화 되면 지리산 단풍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에게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청소할 때 낙엽은 그대로 두어 이곳을 찾는 이용자에게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제공하여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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