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박훈기)는 지난 28일 남원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가정폭력 문제 해결 및 피해자 지원강화를 위한 가정폭력 솔루션(Solution-Team) 회의를 개최하고 맞춤형 보호지원책 마련 등에 나섰다.
‘가정폭력 솔루션 회의’는 경찰을 비롯하여, 분야별 관련 기관 및 사회단체 전문가로 구성, 상습적인 가정폭력 피해자 대한 종합적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해 구성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경찰 뿐 아니라 시청, YWCA가정폭력상담소, 정신건강증진센타, 건강가정지원센타, 범죄피해자지원센타, 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6개 기관 및 사회단체 전문가 9명이 참석해 피해사례를 검토하고 종합적인 보호, 지원방안에 대하여 심도 깊은 논의를 하였다.
특히, 회의를 통해 피해가정에 대해서는 알콜 및 정신과 치료, 아동보호 및 생계비 등을 지원하기로 협의, 앞으로도 주기적인 사례회의를 통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가정폭력 재발방지와 실질적인 피해회복을 위한 상담, 법률자문, 보호조치 등을 계속할 예정이다.
○ 박훈기 서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각 기관들이 더욱 긴밀히 협력, 가정폭력 예방부터 발생, 사후관리까지 내실 있게 운영하며 여성‧아동이 안전한 행복한 남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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