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박훈기)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배종선)에서는

 

28일 남원지역 탈북민을 초청해 보안협력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탈북민 정착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남원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탈북민을 초청해 이들의 사회정착을 돕는 간담회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초청 탈북민 K씨의 고민인 사회적응 및 결혼 진행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듣고 같이 고민하면서 해결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지역 탈북민들의 심리적 갈등 해소를 위해 문화탐방과 연말 한마음 행사 추진사업도 논의 되었다.

 

배종선 위원장은 “탈북민의 안정적 사회정착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에서 시작된다”면서 “앞으로 탈북민이 희망하는 ‘일자리 알선’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동행 프로그램’을 함께 실천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김판수 보안계장은 “최근들어 탈북민들이 범죄에 이용되거나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전화금융사기 및 4대악 피해 예방법’을 꼼꼼히 홍보하였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단체와 연계하여 탈북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