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박훈기)는 지난 29일 시각장애인협회 교육실에서 장애인 성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대책협의회 하반기 정기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찰을 비롯하여, 시청, 시각장애인협회, 지적장애인협회, 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부모회, 농아인협회, YWCA성폭력상담소, 장애인복지관 등 9개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성폭력 피해예방을 위한 상호의견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정성화 여성청소년과장은 장애인 성폭력 근절을 위한 민경협업체제 구축과 재가장애인 및 장애인 시설 방문 점검 등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장애인 단체의 의견을 듣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단체 및 협회장들도 남원경찰의 장애인에 대한 정책에 대해 슬기로운 목소리를 담아내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따뜻한 남원경찰” 구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경찰은 이달 30일부터 11월 중순까지 민관 합동으로 장애인 생활시설 및 在家지적장애여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교육·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