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가을 추수철에 논, 밭이나 야산에서 작업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고열, 오한, 두통 등을 동반하는 발열성 질환으로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고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매개되는 질환으로 유충이 주로 번식하는 가을철(9∼11월)에 집중 발생(약 90%)하고 주로 가을철 논, 밭농사를 하는 고연령 작업군에서 발생하는데 아직 예방접종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감염 기회를 차단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라 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야외에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논, 밭, 야산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서 작업할 경우 긴옷, 긴양말, 장화 착용과 토시, 기피제 사용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 하고 야외활동 이후 몸을 깨끗이 씻고, 의복을 세탁하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과 야외활동 후 발열, 오한, 두통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남원시 보건소 ☎ 620-7922 예방의약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