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남원경찰서는 27일 요양원에서 80대 치매 환자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요양보호사 최모(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4일 오전 9시 10분께 남원시의 한 요양원에서 치매환자 조모(82)씨의 어깨를 밀쳐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최씨는 이날 요양원에서 열린 종교행사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조씨에게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경찰에서 "치매 상태가 심각한 조씨가 예배를 방해하고 자꾸 방 밖으로 나가려고 해서 제지하려다 일이 벌어졌다"고 진술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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