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이용자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승강장에 태양광 조명을 설치하고 있다.
남원시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2천4백만원을 들여 버스승강장 11곳에 태양광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버스승강장은 그동안 조명등이 없어 야간에 버스기사가 승객을 확인하기 어렵고 범죄 위험에도 노출될 우려가 있었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주민 의견수렴과 현지조사를 거쳐 시급한 지역부터 차례로 태양광 조명을 설치했다.
태양광 조명은 날씨가 좋으면 8시간 이상 밝은 빛을 발해 야간에 교통약자인 학생과 노약자 및 여성들이 시내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한 녹색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함으로써 에너지 절약 효과는 물론 가로등이 없는 농촌지역을 밝게 비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3년부터 버스승강장 60곳에 태양광 LED 조명을 설치하였으며 앞으로도 연차적으로 태양광 LED조명 등을 추가 설치하여 밝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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