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금파 강도근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흥부제를 기념하여 동편제 판소리의 전승 및 발전에 기여하고 국악 저변 확대를 하기 위해 실시한 제23회 금파 강도근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가 24일부터 이틀 동안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국 각지 122명의 소리꾼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흥부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강도근판소리보존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일반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일반부 황라윤씨(전남대)가 대상을 차지했다.
황씨는 25일 판소리의 본향인 전북 남원시 어현동 춘향문화예술회관 무대에서 열린 금파 강도근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일반부 본선에서 춘향가 중 '이별가'를 불러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황씨는“본대회 4번째 도전만에 대상을 차지해 특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23회 금파 강도근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는 초등부 대상 정우연(남원 용성초), 중등부 대상 양진영(남원 하늘중), 고등부 대상 노희정(서울 창문여고), 신인부 대상 배순금(서울 중구), 신인부 단체 대상 김천우외 3명(남원 죽항동), 일반부 대상 황라윤(전남대) 등 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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