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제와 함께 남원시 대표 문화축제인 제23회 흥부제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동안 ‘우애·나눔·보은·행운’을 주제로 사랑의 광장과 요천일원에서 열렸다.
▲ 흥부제가 열리고 있는 24일 사랑의광장 주무대에서 청춘회혼레가 행해지고 있다.
지난해와 달리 축제기간을 하루 더 늘려 나눔·체험행사, 기념행사, 경연·공연행사, 연계행사등 등 총 4개분야 18종목으로 구성된 제23회 흥부제는 흥부전 본연의 정신인 나눔의 가치를 구현하는 체험 및 전시 그리고 공연 행사를 확대·강화할 계획으로 전통과 나눔의 미덕을 실감할 수 있는 종목에 집중했다.
주요행사로 인월과 아영에서 터울림과 고유제가 개최됐고 요천둔치에서는 흥부골남원농악경연대회, 사랑의 광장에서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흥부놀부 춤판한마당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흥부정신의 상징인 나눔정신을 바탕으로 문화나눔장터등을 운영됐다. 나눔장터 운영에 따른 판매수익금의 10%를 기부함으로써 흥부정신을 되살리고 체험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펼쳐졌다.
또한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사랑의 좀도리 쌀 나눔행사를 개최하고 선원사 짜장스님의 “흥부밥차”를 운영하는 등 흥부 본연의 정신인 나눔의 가치를 구현하는 장터, 체험 행사를 확대·강화하고 나눔의 미덕을 실감할 수 있는 종목에 집중되어 진행됐다.
행사장을 찾은 김춘배(전주,55세)씨는 "흥부제는 문화나눔장터와 흥부놀부 춤판한마당, 남원농악경연 등 다양한 행사에 시민과 관광객들의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남원의 축제를 즐길수 있었다" 며축제 관람소감을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