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애, 나눔, 보은, 행운의 흥부정신을 계승한 흥부제의 서막을 알리는 흥부 고유제(터울림) 행사가 10월 21일 흥부의 발복지로 알려진 아영면 성리 흥부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김진석흥부제전위원장, 장종한남원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 단체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풍요와 행운을 기원하는 터울림 농악공연을 시작으로 고유제, 기념식 순으로 진행된다.
아영면장(정영주)은 고유제를 통해 흥부의 정신을 이어받아 흥부 고장답게 선행하고 베풀면서 주민이 참여하여 즐기고 화합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하며,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남원 사랑의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제23회 흥부제는 흥부전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와 불꽃놀이, 축하공연,농악경연대회, 그림그리기, 글짓기 등 많은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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