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가 자살기도자를 수색하고 있다.
남원경찰서(서장 박훈기)는 지난 16일 자살기도자 40대 남성을 일사 분란한 수색 끝에 신속하게 찾아 소중한 생명을 구하여 가족들에게 인계함으로서 시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0분경 고향 남원에서 살고 있는 동생이 휴대전화를 하여 가정불화로 자살을 암시하는 전화통화를 한 후 전화도 받지 않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서에 신고를 했었고 그 후 계속 전화를 받지 않는 상태였다.
남원서 112 종합상황실에서는 신고 접수즉시 주거지인 남원시내 아파트에 순찰차를 출동시켜 확인결과 자살기도자 K모씨(당43세, 남)가 집안에 유서를 써놓고 나간 것을 확인 후 즉시 휴대폰 위치추적 및 연고자, 차량번호, 선산 등을 파악하여 고향이 인월면이라는 것을 파악하여 허종채 인월파출소장 등 인월, 운봉, 아영, 산내파출소 순찰차 4대, 조휴억 여청수사팀장 외 2명 등 총 14명의 경찰관들이 자살기도자의 고향마을 및 선산 주변 등으로 출동시켜 수색을 하도록 하고, 미귀가자의 휴대폰이 최종적으로 꺼진 위치부근으로 이동하면서 수색할 것을 지휘하여 산내파출소 소병재, 김현수 경사가 선산에서 약 400미터 떨어진 농로에서 이날 11시 30분경 자살기도자가 탑승하고 있던 차량을 신속하게 발견 가족들에게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한편 자살기도자의 매형은“처남을 조금만 늦게 발견했더라면 큰 일이 날 뻔 했는데 경찰관들이 신속하게 찾아주셔서 너무 고맙다.” 고 전했다.
또한 박훈기 서장은“경찰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현장중심의 주민공감 치안활동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다." 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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