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월시장 토요장터에서 지리산권 다문화가족 장기자랑이 열리고 있다.
인월시장 토요장터에서 지난 18일 남원, 장수, 함양, 산청 지역의 지리산권 다문화가족 장기자랑이 열렸다.
타국에서 건너와 한국의 며느리로 아내로 엄마로 열심히 살아가는 지리산권 다문화 가족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로 노래에서부터 춤까지 솜씨를 겨루며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결혼이민자, 관광객등 200여명이 참석해 난타, 어우동춤 등의 공연과 귀사랑 봉사대의 귀침 체험, 네팔,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 22개팀들이 우리말 노래 실력을 겨루고 참가자들과 관람객이 모두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의 무대로 펼쳐 졌다.
▲인월시장 토요장터에서 지리산권 다문화가족 장기자랑이 열리고 있다.
이날 필리핀 출신의 윤다희씨가 1등의 영예를 안았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관람객에게는 다양한 경품추첨 등으로 장도보고 행운도 가져가는 즐겨운 시간이 되었다.
인월시장 토요장터는 지리산둘레길, 뱀사골, 바래봉 등 지리산권을 찾는 관광자원을 전통시장으로 끌어 들여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 행사등을 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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