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오룡대 일원에서 가을 성수기 Slow 탐방문화 홍보캠페인을 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안유환)는 본격적인 가을 성수기가 시작됨에 따라 지난 17일 연하천 대피소와 뱀사골계곡 탐방로 일원에서 탐방객을 대상으로 슬로우 탐방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가졌다고 밝혔다.
‘슬로우 탐방’이란 기존의 정상정복형 수직 산행 문화를 지양하고, 선진형 탐방문화인 소규모 단위, 저지대 수평탐방 및 생태 체험 중심의 선진적인 국립공원 탐방을 의미한다.
이날 캠페인은 대피소와 정상탐방을 하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탐방예절 스티커 붙이기 행사를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고, 야생동물 손수건 만들기 체험부스가 함께 진행되어 약 300여명의 탐방객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가장 지켜야 된다고 생각되는 탐방문화로는 1위가‘자기 쓰레기 되가져가요(36%)’, 2위가‘잠자고 있는 다른 탐방객을 배려해요(23%)’로 나타났다.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우동제 탐방시설과장은“슬로우 탐방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자연과 사람이 모두 행복한 국립공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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