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예촌 1지구 전통한옥 숙박단지
남원시는 광한루원과 구도심권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품격의 전통한옥 체험단지 '남원예촌 조성사업'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남원예촌 조성사업은 272억원을 들여 광한루원 북문 주변의 1만7천400㎡ 부지에 전통한옥 및 문화 체험단지를 조성하는 사업 이다.
이 사업은 1지구 전통한옥숙박 체험단지(2015년 준공)와 2지구 명인명창 전수관(2016년 준공)을 단계적으로 짓는다.
▲남원예촌 고품격 명품한옥
전통한옥 15개 동 가운데 7개 동은 한옥생활을 체험하고자 하는 관광객에게 숙박용으로 공급하며 나머지는 기업이나 기관의 연수 또는 세미나용으로 쓴다.
이들 한옥은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인 최기영 대목장과 전통기와 잇기의 대가인 이근복 번와장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한옥 명장들이 참여해 현재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한옥과 정자는 백제시대의 하앙식, 고려시대의 주심포, 조선시대의 다포식 등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러는 다양한 양식을 적용한다.
▲남원예촌 고품격 명품한옥
남원시는 1지구 전통한옥 숙박단지는 연말에 시험운영(partly open)과 내년도 2월에 전면개관(grand open) 할 계획이다.
또 개관에 맞춰 숙박단지 운영을 위한 조례제정과 홈페이지(객실 예약 시스템) 구축 등 호텔급 전통한옥 시설에 맞는 운영관리계획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어 2지구 명인명창 전수관은 기존 일식장옥과 민살풀이 춤의 대가인 조갑녀 생가 및 가나안 식당 등 지역의 한옥자원을 최대한 활용(복원 및 리모델링)하여 개별 건축물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접목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예촌의 한옥은 전통 구들장과 황토흙벽, 옻칠을 한 육송 등이 활용되는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 한옥단지로 태어난다. 완성되면 체류형 관광객이 크게 늘고 광한루원을 중심으로 한 구도심권이 활성화 될 것이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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