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20일 화려하고 고혹적인 몸짓으로 몽환적인 무대를 연출하는‘샤인 아웃, 휘’무용 공연이 펼쳐진다.

 
2010년 서울무용제 경연대상부분 공모에 선정되어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일으킨 ‘샤인 아웃, 휘(Shine out 빛을 뿜어내다, 輝 빛나다)는 풍요와 희망을 기원하는 농악을 현대적인 무대 예술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풍요로운 신들의 축제와 낙원을 연상케하는 현대무용 공연으로 거침없는 열정, 무한한 자유로움과 깊은 사랑을 표연하여 역경을 헤치고 꿈을 이루어가는 이야기를 펼친다.

공연은 총 8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악 마당에서 활용되는 사물과 북, 소고 등의 여러 악기를 활용해 신명나면서도 아름다운 춤을 선보인다.

 

▲군무

‘2015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작품인 이번 공연은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 위원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남원시가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이번 공연은 남원시민에게 예술이 주는 기쁨과 감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되며 10월 12일(월)부터 전북 공연전시 정보사이트인 모여락(http://www.myjb.kr/) 를 통하여 인터넷으로 예매하며 지정석으로 운영된다.

 
우리나라 무용계 최고제작진과 뛰어난 무용수들이 만든 환상적이며 꿈결같은‘샤인 아웃, 휘’공연을 통하여 남원시민들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추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해본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