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서 주최하고 한국사회복귀시설협회 전북지회가 주관하는 2014년 전라북도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 해바라기 축제가 오는 10월 22일∼23일 2일간에 걸쳐 남원시 춘향골 체육공원과 중앙하이츠콘도에서 열린다.
“함께 만드는 미래, 우리의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전라북도 내 18개 사회복귀시설을 이용하는 정신장애인과 종사자 등 400여명이 참여하며, 10월 2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구대회, 피구대회, 계주 등의 체육활동과, 문학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영상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 되어 있어 정신장애인 상호 교류를 통한 공동체의식과 자신감 함양은 물론 정신장애인과 종사자 모두에게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바라기축제는 1년주기로 전라북도 내 시군별로 교대실시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금년까지 3회연속 남원시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이는 도내 사회복귀시설 시설장 회의시 개최장소 최적지로 숙박시설과 환경여건을 고려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해바라기 축제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전라북도 내 정신장애인들이 사회복귀를 위한 원동력과 긍정적인 힘을 얻을 수 있는 뜻 깊은 축제가 될 것으로 보여 진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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