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다문화가족 화합한마당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2015 남원시 다문화가족 화합한마당행사가“多문화 대한민국, 多함께 만들어가요!”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3일 남원용성초등학교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화합 한마당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참여 확대를 통한 사회통합을 구현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남원지역 여중생으로 구성된‘렌힐’댄스 공연과‘웅비타이거태권도장’의 태권도 시범 공연등이 펼쳐졌다.
▲남원시 다문화가족 화합한마당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밝고 건전한 사회문화 정착을 위한 칭찬릴레이에서는 평소 노인요양시설에서 어르신을 위한 마사지 봉사활동을 하며 매사 친절하고 솔선수범하는‘로웨나 벨리조씨(도통동)’에게 칭찬뱃지가 수여되었다.
2부 화합행사에서는 지구공 나르기, 나란히 나란히, 다인다각 등의 다양한 게임이 진행 되었으며, 다문화가정의 부부, 자녀, 시부모가 함께하는 체육대회는 가족들의 사랑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어 7팀의 장기자랑에서는 가족들이 평소에 보지 못한 모습에 시종일관 환한 미소와 열띤 응원 속에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부대행사로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남원경찰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남원시생활체육회 등의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즐겁고 유익한 축제의 장이 되었다.
한편, 이환주 남원시장은“이번 2015 남원시 다문화가족 화합한마당 행사를 통해서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가족공동체 형성과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문화가족들이 소외받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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