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0월 1일 남원시민의장 심사위원회(위원장 이환주 시장)를 개최하여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각 부문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시민의 귀감이 되고 있는 제21회 남원시민의장 수상자 4명을 확정 발표하였다.
5개 부문 중 문화체육장 김화자씨, 공익봉사장 신지윤씨, 산업근로장 오용섭씨, 애향장 오현규씨 등 4개 부문 4명이 영예의 수장자들이다.
▲ 문화체육장 김화자 ▲ 공익봉사장 신지윤 ▲ 산업근로장 오용섭 ▲ 애향장 오현규
각 부문별 수상자들의 공적은 다음과 같다.
▲ 김화자(문화체육장)
남원시립국악연수원에서 12년 동안 판소리를 지도하면서 많은 제자들이 각종 판소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남원이 국악의 고장임을 널리 알렸으며 판소리 해외 공연(미국, 일본, 중국 등)에 적극 참여하여 판소리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는데 심혈을 기울였음. 1997년부터 현재까지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에 매주 출강하여 판소리를 지도하여 전국 최고의 국악 성악과를 만드는데 일조하였으며 집안 사정이 어려워 소리를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 못하는 학생들을 무료로 지도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비를 내지 못하는 학생에게 학비를 지원하는 등 후학 양성에 헌신적인 노력을 하였음. 올해 8월 24일 국가문화재 이수자 시험에 1순위로 합격하여 10월 이수자 지정 예정이며 3년 뒤 무형문화재 남해성 선생의 전수 조교로 임용 예정임.
▲ 신지윤(공익봉사장)
2006년 남원시 노암동 농공단지에 ㈜현성랜드(現 현성바이탈)를 건립하고 국내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는 천연 건강 기능 식품 100여종을 개발하여 국내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역민의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였으며 2009년 미국 LA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수출을 추진하여 2009년 ~ 2010년 연속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였음. 춘향장학재단에 5차례에 걸처 45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여 어려운 학생들의 향학의 열정을 살리고 남원시립도서관에 도서구입비, 남원문화원에 문화증진기금을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으며 남원애향장학숙에 건립기금으로 10백만원 기탁하고 대한적십자사 남원지구협의회에 30백만원 상당의 차량을 기증하는 등 지역민과 애환을 함께 하였고 2011년 태풍 무이파로 큰 피해를 입은 전북 지역을 위하여 수재의연금 10백만원을 기부하고 총 100백만원을 모금하여 수해 극복에 기여하였음.
사내 기숙사 운영, 자녀학자금 지급, 원적외선 찜질방 운영 등 현성바이탈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음.
▲ 오용섭(산업근로장)
동아산업은 축사용 바닥재인 콘크리트 슬라트 단일품목을 생산하는 회사로 업계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이 회사의 대표인 오용섭 씨는 내구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을 개발하고 콘크리트 바닥재 최초로 ISO 9001:200/KSA 9001:2001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콘크리트 바닥재 및 돈사용 칸막이 실용신안 특허를 출원하는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임. 이러한 노력으로 2001년 농림부 우수축산기자재업체 대상, 2002년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 2004년 고객감동 Power Brand 대상 ‘KHANT’ 등 각종 상을 수상하였고 외국 제품에 앞서는 치밀한 제품 개발 생산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음. 한편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 광치농공단지 진입로 주변 조경 사업을 위해 10백만원을 기증하여 농공단지를 녹색공단으로 변모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2000년 춘향장학재단 장학금 5백만원 기탁, 2001년 불우이웃돕기 캠페인 10백만원 기탁 및 가축위생방역본부 10백만원 기탁, 2002년 구제역 박멸기금 10백만원 기부 및 남원 수해 지역 성금 20백만원 기탁, 2003년 춘향장학재단 장학금 10백만원 기탁하였음.
또한 2006년 춘향국악대전에 10백만원 기탁하였고 2009년 남원시 경과 조성을 위해 명품 소나무 30주를 기증하였으며 2011년 ~ 2015년 춘향제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에 7백만원 기탁하는 등 수익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는데 앞장 서 왔음.
▲ 오현규(애향장)
수지면 출신으로 1991년 인천에서 산업용 REEL 제조업체인 3국 산업을 창업하여 현재 42개국 90여개 업체에 수출하고 있으며 2011년 군산시에 제2공장을 가동 중에 있으며 2013년 주식회사 코릴로 상호를 변경하고 해외 시장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2014년 매출 213억 8300만원을 기록함. 회사를 창업한 후 고향 사람 14명을 우선 채용하였으며 20여년간 향우회 활동을 하면서 회원들의 신망이 두터워 2012년 재인천남원향우회장으로 추대되었고 회장 취임 후 100여명의 신규 회원 가입, 매월 정기모임 개최 등으로 향우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하였음. 2014년 남원애향장학숙 건립에 2000만원을 쾌척하였으며 이후 재인천남원 향우회 기업인들이 오현규 회장의 뒤를 이어 현물, 현금 2억원을 기탁하여 남원애향장학숙 건립에 크게 기여하였음. 춘향제, 철쭉제, 흥부제 뿐만 아니라 고향의 작은 행사도 꼭 참석하는 등 애향심이 매우 투철하며 모교 수지중학교에 1000만원 상당의 컴퓨터 지원, 노인정에 7백만원 상당의 물품과 현금을 지원하였고 매년 추석, 설 명절 선물로 고향 농특산물을 구매하고 주변에 남원 농특산물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25년 동안 남원 쌀을 구매하여 회사 구내식당에서 사용하고 2013년 춘향골쌀 300포(1500만원 상당)를 구매하여 회사 직원들에게 제공하였음. 인천에서 수출경영자협의회장, 중소기업인협의회장을 맡고 있으면서 고향 남원의 기업 유치에도 관심을 갖고 2013년 인천 지역 기업인 대표 40여명을 초청하여 노암농공단지 등에 투자유치설명회를 갖는 등 남원 발전을 위하여 크게 노력하였음.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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