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전북지역은 제21호 태풍 '두쥐안(DUJUAN)'의 간접 영향으로 30일 수요일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고 밝혔다.
이번 비는 다음날인 1일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예상 강수량은 30~80㎜(지리산 부근 150㎜ 이상)이다.
기상청은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다 늦은 오후에 서해안에 비(강수확률 70%)가 시작돼 점차 내륙으로 확대되겠다:고 내다봤다.
10월 1일 목요일은 흐리고 비(강수확률 80~90%)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새벽부터 낮 사이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 낮 호우 예비특보(남원시), 오후 강풍 예비특보(군산시·부안군·고창군), 오후 풍랑 예비특보(전북 남부·북부 앞바다)를 발표했다.
2일 금요일은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 최저기온이 8~13도까지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쌀쌀 할 것으로 예보됐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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