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협력위원회 배종선 위원장이 탈북민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남원경찰서(서장 박훈기)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배종선)는 탈북민을 초청해 추석을 맞이하는 이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위로하면서 정성으로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는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배종선 위원장은 "결연을 맺은 탈북민과 정기적으로 만나 얘기하면서 이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많은 고충이 따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준비한 만찬과 추석선물이 이들에게 따뜻한 정으로 전달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탈북민 이씨는 "대한민국에 입국한지 10년이 지난 지금도 문화, 교육, 언어 등 크고 작은 어려움과 편견으로 아직도 안정적으로 정착하지 못했지만, 지역사회 많은 분들이 지속적으로 관심과 도움을 주셔서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추석명절 외로움과 쓸쓸함을 잊고 기쁨 속에서 추석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고 전했다.
황연 정보보안과장은“자유를 찾아 북한을 탈출한 탈북민들이 우리문화를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이들이 우리사회에 잘 정착해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지역사회․단체와 함께 조성해 나갈 것 이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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