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구절초의 색과 향에 취해보자, 지리산구절초축제 28일부터 열려
이맘때면 지리산둘레길 3코스를 지나는 중기마을 일대의 3만6천여㎡ 산과 들에는 가득 메운 구절초로 장관을 이룬다.
2015년 지리산 구절초축제가 지리산 둘레길에 위치한 남원 산내면 대정리 중기마을과 갤러리 길섶 일대에서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
남원넷과 지리산구절초영농조합법인,중기마을이 주관하고 남원시,서부지방산림청,(사)숲길,남원허브융복합산업화산업단,전북 허브산학연협력단이 후원하는 이번 지리산구절초축제는 작은 도보여행, 작은음악회 등 지리산의 가을과 함께 힐링하며 추억을 남길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12,000평 구절초 단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 등을 통해 지리산 둘레길의 넉넉함과 아름다움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는 서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이 후원하는 '산새들아 친구하자' 라는 새집페인팅과 문패를 달아주는 이색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축제장에서는 서부지방산림청이 실시하는 지리산둘레길 공모전의 사진을 현장에서 접수하고 무료로 프린트해주는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구절초 축제를 개최한 이후 올해 세번째로 열리는 지리산 구절초축제는 지리산둘레길 탐방객들에게 의미 있는 문화 컨텐츠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 관광사업 활성화에 기여하며. 또한 지역주민의 주도적 참여로 마을공동체를 복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 극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화과의 여러 해살이 식물로 들국화로 많이 알려져 있는 구절초의 유래는 오월단오에는 다섯마디의 줄기가 음력구월 구일이 되면 아홉마디가 된다하여 구절초라 하는데 이는 예로부터 민간에서 사용하는 약초로서도 유명하다.
구절초는 여성의 자궁에 기를 보강하여 생리불순, 생리통, 불임증에 효능이 있고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방향물질이 있어 부패를 막아주기도 하여 잘 건조하여 베개속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지리산구절초축제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남원넷 지리산구절초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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