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천숲속전원마을 `16~`18년(3년간) 국비 16억4000만원 지원 확정 -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농촌지역에 쾌적한 주거공간을 조성, 도시민의 농촌이주를 유도함으로써 농촌인구 증대 및 농촌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규(전원)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그간 남원시는 신규마을 대상지 발굴, 각종 개발여건 및 사업성 검토를 통해 마을정비계획을 수립, 농림축산식품부 신규사업 공모 신청결과 “주천지구 숲속전원마을 조성사업”이 2016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로써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국비 16억4000만원을 지원받게 되어 농촌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민 유치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됐다.
주천지구 신규마을은 남원시 주천면 주천리 10의 3일대 지리산 자락 6만1천144㎡ 부지에 택지면적 2만6천880㎡(전체면적의 44%)에 입주자주도형(조합)으로, 오는 2018년까지 41가구(가구당 평균 660㎡)가 입주하게 되며, 현재 분양율은 85% 이다.
지리산 자락을 따라 마을 진입부에 송치천이 흐르는 천혜의 자연경관 및 남원시내에서 10여분 거리로 자연 속 전원생활과 도시의 문화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어 귀농․귀촌인 및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주택용지 분양을 추진하고 있다.
분양이 완료되면 토목 설계 및 기반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신규마을 입주자들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분양가는 단지조성완료 가격 기준으로 3.3㎡ 당 25만원으로 예상돼 가구당(660㎡ 기준) 5천만원이면 토지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분양자에게는 농지전용부담금, 산지보전부담금 등이 각종 인허가비용이 면제 또는 감면되며, 취득세와 재산세(5년), 양도소득세가 감면되고, 농어촌주택개량자금 및 이사비 지원과 3억(연리 2%)원 한도 농업 창업자금 융자혜택도 주어진다.
남원시는“자연경관이 뛰어나고, 농촌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원마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특색에 맞는 전원마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내년에도 30세대 이상의 규모의 전원마을 조성 사업 공모를 추진해 인구유입 및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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