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읍 행정마을 서어나무숲
지리산 둘레길의 시발점인‘운봉읍 행정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이 발표한 "숲체험 즐기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에 선정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3일 산림청은 남원시 운봉읍 행정마을을 포함해 치유(힐링)와 휴식, 붉게 물든 단풍을 벗 삼아 농촌 문화도 체험해 볼 수 있는‘숲체험 즐기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운봉읍 행정마을은 남원시에서 약 15분 정도의 위치에 있으며 지리산둘레길 제1구간의 끝자락이며 바래봉둘레길의 시발점으로 서어나무숲, 백두대간이 지나는 곳으로 먹거리로 고랭지 쌈채, 흑돼지 삼겹살, 파프리카, 반달곰사과 등이 있다.
행정마을의 서어나무숲은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서어나무숲에 얽힌 전설 또한 흥미롭다. 마을터로는 적당치 않은 들판 한복판에 마을이 들어서자 전염병 등의 우환이 끊이질 않았다. 지나가던 도사가 마을 북쪽에 나무를 심어 액운을 막길 권하니 마을 사람들이 나무를 심기 시작했고 그 나무가 지금의 서어나무 숲을 이루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stoptree.com)를 통해 학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농촌관광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1월에 내손으로 직접 김장을 할 수 있는 김장체험과 12월에 농촌에서 겨울느끼기 등 매월 계절에 맞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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