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남원경찰서는 23일 영업 준비로 바쁜 식당에 들어가 수백만원이 들어있는 가방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3인조일당 윤모(56)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모(5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1일 오전 9시께 남원시 쌍교동의 한 식당에 들어가 주인 김모(45·여)씨가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는 틈을 타 계산대 옆 테이블에 있던 가방과 그 안에 들어있던 휴대폰, 추석열차표, 현금 등 도합 238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전과가 많은 상습범들로 지난 19일 범행에 사용할 렌트카를 빌린 뒤 운반책, 절도책, 망보기 등 각자 역할을 나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빌린 렌트카로 정읍, 광주, 천안, 부산 등 전국 각지를 돌아다닌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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