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가 남원시 지역협의회와 추석명절을 맞아 탈북민 위문을 하고 있다.
남원경찰서(서장 박훈기)와 남원시 지역협의회(위원장 나석훈)는 탈북민 가정을 방문하여 추석을 맞는 탈북민의 외로움을 달래고 위로하면서 정성을 담아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였다.
또한, 탈북민의 사회적응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같이 고민하면서 이들이 희망하는 일자리를 알선하는 등 명절을 맞는 탈북민에게 웃음과 기쁨을 주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작년 5월에 전입한 탈북민 양모씨는“남한에 입국한지 1년이 지난 지금도 직장이 없어 사회적응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같이 고민해주고 직장을 구해줘서 고맙다.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도움을 주신 경찰관과 지역협의회 위원 덕분에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고 전했다.
나석훈 위원장은“명절을 맞는 탈북민들은 고향의 부모, 형제와 함께하지 못하는데 따른 소외감, 안타까움을 더 크게 느낄 것이다. 이들이 환한 웃음과 기쁨 속에 외로움과 쓸쓸함을 잊고 소외감을 갖지 않도록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추석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앞으로도 탈북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황연 정보보안과장은“탈북민들은 문화, 교육, 언어 등의 차이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적응하기는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다.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문화탐방, 취업알선 등을 통해 이들이 스스로 자립, 자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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