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남원시청 로비에서 “문해, 꿈을 실현하다”라는 주제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열었다.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이 자리는 관내 10개 문해교육기관 및 진안군, 순창군, 장수군 문해교육기관 학습자등 총 270여명 학습자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22일 시화전에 참석해 전국 성인문해교육시화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복순(69세)씨와 전북 중입검정고시 합격생 7명 등 문해교육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시화전을 관람하였다.
이날 행사에 남원시 평생학습관 문해학습자들을 비롯한 주천면, 산동면, 이백면, 사매면, 남원시 노인복지관, 산내여성농업인센터, 남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늘배움장애인야학교, 남원사회복지관 등의 학습자와 강사와 관계자들이 함께해 열기가 뜨거웠다.
이시장은 “늦은 나이에도 용기있게 배움의 길을 나선 학습자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에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 한자 한자의 글씨 속에는 배움의 열정과 평생가슴에 묻었던 애환이 스며있기에 저명한 시인보다, 유려한 문장가보다도 훌륭한 글이다”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2012년부터 4년 연속 교육부 공모사업 성인문해교육 거점기관으로 선정된 남원시는 앞으로도 저학력.비문해 성인들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습자의 수준과 욕구에 맞는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문해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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