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요천강 100리 숲길이 빠른 시일 내 아름다운 살구 꽃 터널로 시민들에게 성큼 다가갈 수 있도록 숲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요천강 100리 숲길은 넉넉한 고향, 사랑의 남원 이미지를 담아내고자 금지면에서 산동면에 이르는 요천변 62km 구간에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동안 총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살구, 왕벚, 배롱, 느티나무 등 교목류, 관목류, 초화류 등을 활용한 다양한 복합 경관 조성 및 편의시설 설치로 아름다운 숲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쾌적한 녹색공간 창출이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민선6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추진 지난해부터 금년 봄까지 14억을 들여 요천강변 41km에 살구나무, 왕벚나무 등 5,392주를 식재 현재 4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잡풀로 무성했던 승사교~춘향교구간 요천변 식생 블럭 꽃잔디 식재와 요천변을 화려하게 수놓은 꽃단지 조성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여름 유난히도 길었던 폭염으로 수목 생육에 위기가 있었으나 급수작업과 엽면시비 등에 총력을 쏟은 결과 위기를 넘기며 잘 관리되어 가고 있으며, 시 관계자는 얼마나 심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관리하였는가가 수목 생육의 관건임을 인식하고, 금년 봄부터 병충해 방제 2회, 엽면시비 2회 등을 적기 실시하였으며 수목 주변 덩굴제거와 풀베기 작업 등 수목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오는 가을철에는 요천강 100리 숲길이 통과하는 해당 면지역 주민들과 관리 협약 등을 맺어 수세강화를 위한 거름주기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로 민, 관이 함께 노력하여 조성해 나아 갈 계획이다.
남원시는 요천강 100리 숲길이 광한루원과 관광지, 테마파크 등은 물론 산동면 고소암 유원지로부터 주생 요천생태습지공원과 금지면 섬진강 자전거도로를 연계하는 녹색네트워크 역할을 톡톡히 해냄으로써 시민을 위한 휴식 ․ 여가 공간으로 기능과 역할을 다해 나가게 될 것이다.
섬진강 자전거길과 연계 하여 명실상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멋진 명품 요천강 100리 숲길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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