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남원시 자원봉사센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남원시(이환주 시장)는 10일 시청 회의실에서 자원봉사센터를 체계적으로 지원‧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사단법인 남원시 자원봉사센터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환주 시장을 비롯한 법인설립추진위원 12명이 참석하여 지난 달부터 3회에 걸쳐 진행된 법인설립추진위원회 회의에서 논의된 법인설립 취지문, 법인정관, 사업계획 및 예산안, 사무소 설치, 임원 선임 등에 대한 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
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1999년 12월에 설치되어 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에 2006년까지 1년 단위로 위탁 운영해 오다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하여 2007년 2월 사단법인 남원시자원봉사종합센터에 위탁 운영하여 왔다.
하지만 법인 운영상의 미흡함으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시 직영체제로 운영을 해오다 민간영역의 자율성 확대와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법인설립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 회장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따뜻한 감사의 말을 전하며,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법인설립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짓고,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자원봉사 시스템을 구축하여 자원봉사의 확산과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시민들의 자원봉사욕구를 반영․충족시킴으로써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센터의 법인 운영을 통해 사업추진, 실적관리 등 주요 업무의 효율성 및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고 이에 따른 자원봉사활성화 도모와 폭넓은 지역 주민 참여 유도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남원시 자원봉사센터는 창립총회에 이어 연말까지 법인 허가 및 설립 등기 절차 등을 마무리 하고 오는 2016년 1월부터 사단법인 남원시 자원봉사센터로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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