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이 분주하게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남원시는 공설, 용남, 인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고객사은 대잔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용남시장 만들기 체험
용남시장은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공단이 공모한 전통시장 그랜드세일 대상으로 선정을 계기로 문화공연과 경품 증정 등의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진행 된다.
8월 하순부터 부채 만들기, 각설이 엿장수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9. 9일에는 방향제 만들기 체험행사, 1일부터 21일까지 5만원 이상 장보기 고객에게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는 응모권이 주어지며, 경품으로는 대형TV 1대, 온누리상품권 30만원부터 작게는 2만원까지 다양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15일에는 뽀빠이 이상용의 사회로 초대가수 윙크(아따 고것 참), 박구윤(뿐이고) 등 가수들이 출연해 상인과 고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JTV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개최된다. 당일 오전에 예심을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는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노래와 끼를 자랑한다.
22일 추석 대목장에는 엿장수 공연이 펼쳐져 장보는 고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고객과 상인이 어우러져 하나 되는 장을 펼칠 예정이다.
▲각설이 엿장수 공연
공설시장 순대골목에서는 7일 남원 시민이 순대 먹는 날 행사가 열린다. 야외 주차장에서는 색소폰, 밸리댄스, 사물놀이 등 재능기부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20일에는 유명 호텔 정우영 쉐프와 함께 남원 로컬푸드를 이용한 요리 강연이 공설시장 쉼터에서 마련돼 색다른 음식 시식과 함께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월전통시장
13일 인월전통시장 대목장에서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평양예술단의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처럼 남원시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각종 문화행사와 전통시장 장보기 도우미, 택배지원 서비스, 대형 유통마트에 못지않은 편리한 결제 체계를 갖춰나가고 있다.
또, 5% 할인판매하는 온누리상품권은 추석 전날인 25일까지 10%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30만원까지 전국의 우체국, 전북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농협시지부에서 구입할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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