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박훈기)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배종선)는 남원지역 탈북민들을 초청해 탁 트인 야외에 1일 힐링캠프를 만들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힐링캠프에서는 보안협력위원이 결연을 맺은 탈북민과 한자리에 함께하면서 남한사회 정착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같이 고민하면서 해결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고, 산책과 지역문화 탐방, 안보현장 견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배종선 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리사회에 잘 적응해 나가는 탈북민들을 격려하면서 “이번 힐링캠프가 남한문화 적응에 따른 심리적 갈등 해소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면서 앞으로 남원지역 탈북민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자립과 자활“에 맞춰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
황연 정보보안과장은 “탈북민의 안정적 사회정착은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취업알선․법률․의료지원 등 탈북민들이 우리사회에 잘 정착해서 살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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