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남원경찰서 강력2팀(팀장 유명근)은 24일 주차된 화물차량에서 중장비기계 부품과 경유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유모(47)씨를 구속했다.
유씨는 지난 20일 밤 10시30분께 남원시 요촌동의 도로에서 황모(48)씨가 주차해 놓은 5톤 화물차량에서 짐칸에 있던 포크레인 집게(시가 250만원 상당)를 자신의 화물차에 옮긴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원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늦은 시간에 주차된 차량을 상대로 남원(2)과 전남 광주(1), 진도(3) 등에서 중장비기계 부품, 경유 300ℓ, 네비게이션 등 총 6회에 걸쳐 35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유씨는 절도전력으로 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중 2월에 출소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에서 유씨는“훔친 기계와 장비등은 중고로 팔아 생활비로 쓰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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