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극‘열녀춘향’,‘광한루의 밤풍경’등 가을까지 상설공연 -
▲남원시립국악단이 '한여름 밤의 소리여행'을 가을까지 연장 공연한다.
남원시립국악단이 한여름 남원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선보인 ‘한여름 밤의 소리여행’을 가을까지 연장 공연한다.
남원시는 상설공연 ‘한여름 밤의 소리여행’이 관광객과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어 가을까지 공연을 연장 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공연은 7월 26일부터 이달 21일까지 매일 오후 8시 사랑의 광장에서 국악, 클래식,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남원시립국악단이 '한여름 밤의 소리여행'을 가을까지 연장 공연한다.
남원시립국악단은 부채춤, 교방살풀이, 한량무 등 화려한 무용과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입체창 황후막, 민요, 가야금병창, 기악합주 등 다채로운 전통국악을 선보였다.
실내악‘Frontier’, 피리와 태평소 협주곡 ‘코 사무이’, 모듬북협주곡 ‘TA’ 연주곡, 드라마 이산의 OST ‘약속’, 국악과 록을 접목한 AUX의 사랑가, 팔도의 민요를 한 곡에 담은‘민요메들리’, 황진이의 시조를 가요로 만든‘상사몽’등 장르를 넘나드는 시도로 관객들을 맞이했다.
이 밖에도 밴드 그루브나인, 전북 빅밴드 드림사운드, 국립민속국악원의 초청 공연과 남원시립농악단, 합창단 등 시립단체와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인 남원농악보존회, 남원시 에어로빅스연합회, 신관사또공연단, 남원지역동아리연합회가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은 매회 2000여명의 관광객과 남원시민들이 찾는 등 문화 향유권 신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5년 남원시립국악단의 여름 상설공연에서 시작된‘한 여름 밤의 소리여행’은 해를 거듭하면서 다양한 단체가 참여하면서 남원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성장하고 있다.
▲남원시립국악단이 '한여름 밤의 소리여행'을 가을까지 연장 공연한다.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광한루원 수상무대에서 펼쳐지는 남원 대표 공연브랜드 창극‘광한루연가Ⅲ 열녀춘향’은 10월 24일까지 계속되며, 남원시립국악단의 문화도시 상설공연‘광한루의 밤 풍경’은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선보인다.
김희옥 문화관광과장은“국악 일번지 남원의 명성에 걸맞은 수준 높은 상설공연을 마련해 체류형 관광지 남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한루원에서 맞는 민속음악, 퓨전국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 공연은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국악의 본고장 남원의 매력을 알린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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