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에 주생면 제천마을과 서만마을이 선정되었다.
남원시는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national minimum)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긴요한 생활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지역발전위원회의 공모사업인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에 주생면 제천마을과 서만마을이 선정되어 향후 3년간 약 31억원이 지원된다.
마을주민의 삶의 질 제고와 안전, 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개선에 역점을 두고 진행되며 마을주민 주도의 자율과 책임으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기본계획수립을 완료하였다.
기본계획은 지붕개량 및 노후주택개선의 주택정비, 담장 및 소공원 조성 등 경관시설 정비, 도로 및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정비, 마을 공공시설 리모델링, 마을회관 확장 이전, 주민역량강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을 주민이 자활의지를 갖고 소득창출이나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여 지역역량 강화를 위하여 리더교육, 주민교육, 권역 특성화 교육 및 선진지 견학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업완료 후에도 주민 스스로 지역을 효과적으로 관리·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자생력을 강화할 것이다.
또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휴먼케어 사업으로 전문 경영인 위탁교육, 성인병 예방교육, 난타교육, 건강상담등이 다양하게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번 2015년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의 기본계획수립을 바탕으로 세부설계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마을주민의 능동적 사업참여와, 정부지원 및 연계사업의 결합으로 사업효과 극대화는 물론, 주생면 제천, 서만 마을의 전통, 문화, 생활관습을 담은 특색 있는 마을 만들기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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