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창 안숙선이 국악세상 비전마을 축제에서 공연하고 있다.
명창 안숙선과 함께하는‘국악세상 비전마을 축제’가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남원시 운봉읍 비전마을과 국악의성지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그동안 비전마을에서 진행되어 온 국악마을 선포식과 국악꿈나무 캠프 등 국악세상 비전마을 프로젝트를 결산하는 메인 축제로 국악의 성지를 주무대로 야간 공연을 하고, 송흥록 생가 앞 소리쉼터를 보조무대로 하여 주간 공연을 진행하게 된다.
소리쉼터에서는 오후4시부터 1시간 동안 산조와 판소리를 주제로 대금 연주자 이아람, 가야금 연주자 박순아, 거문고 연주자 문성아, 판소리 창자 김나래, 임현빈, 서진희 등 젊은 국악 예술가들의 공연을 선보인다.
국악의성지 전시관앞에 마련된 주무대에서는 오후 7시 30분부터 판소리 명창 안숙선, 박양덕, 가야금 명인 민의식, 대금 명인 김정승, 해금 명인 정수년 등이 제자들과 함께 무대를 수 놓는다.
안숙선 명창은‘남원시립국악단’과 무대를 함께하며, "The 광대", "숨[su:m]", "앵비" 등 국악그룹도 이 공연에 참여한다.
한편 이번 축제는 남원까지 오기 어려운 관객들을 위한 미디어 전시를 운영하며, 관객들은 남원‘비전 국악 축제’공연 영상을 서울 명동성당 지하 1층 스튜디오에서 실시간으로 볼수 있다.
본 축제는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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