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대장 박남규)는 5일 10시경 위험에 빠진 독거노인 장○○씨를 무사히 구조하였다.
중앙지구대 방극인 경위와 서진수 경사는 2015. 8. 5. 10:05분경 향교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으로부터 “기초수급대상자로 홀로 거주하는 장○○(남, 61세)씨의 집 대문이 잠겨있고, 3일 전부터 행적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박남규 지구대장과 같이 장○○씨 집으로 출동하여 주방 탁자에 깔려 신음소리를 내며 움직이지 못하는 장○○씨를 구조했다.
이후, 119 구급대를 요청, 경위 방극인은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물에 적신 수건을 탈수상태인 장00씨의 입에 대주고 계속 말을 건네며 의식을 잃지 않도록 조치하였으며, 장00씨는 무사히 119구급대에 의해 남원의료원으로 긴급 후송되었으며, 경사 서진수는 수소문하여 여수에 거주하는 남동생에게 연락 하였다.
또한, 구조 장면을 목격한 향교1통장은 구조의 손길이 늦었으면 자칫 사망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경찰관들이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구조해 준 것에 감동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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