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상수도사업소
남원시 상수도사업소에서는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고자 관내에 매설된 상수도관 내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상수관망은 인체에서 혈관과 같은 중요한 기관으로 상수도관도가 노후되거나 막히면 맑은 물을 공급하기가 어렵다.
이에 상수도사업소에서는 2015년에 자체예산을 확보하여 관내에 매설된 상수도관에 대해서 종합진단을 시행한다고 지난 7월에 밝히고, 남원시 관내 26개 지점을 선정하여 8월부터 본격적으로 관 상태를 확인하는 굴착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선정기준은 매설연도가 오래된 금속계열관으로 물의 흐름이 정체되는 지점을 선정하였다.
26개 지점을 굴착, 상수관로를 채취하여 부식으로 인한 관두께, 인장강도 화확성분 시험 등 물성시험을 하고 주변 토양의 부식 영향성, 미생물상태, 화확성분으로 인한 부식 영향성 등 종합적인 진단을 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소는 "상수도관 샘플 채취로 인해 단수, 녹물발생 등 식수에 불편이 야기되므로 사전에 굴착지점의 인근 주민들에게 홍보를 병행 한다."는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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