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섬진강의 젓줄 요천에 민물고기 치어를 방류하고있다.
남원시는 지난 7월 30일 섬진강의 젖줄인 요천을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져 살아 숨쉬는 생태하천으로 만들기 위해 토종 민물고기(붕어, 미꾸리) 16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되는 민물고기(붕어, 미꾸리)는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에서 지난해 섬진강에서 확보한 자연산 어미 민물고기를 인공채란 및 수정을 통해 기른 치어로 섬진강 상류 1급수 지역인 요천에 방류하여 생태계 보존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 진다.
섬진강 상류인 요천은 지리산 자락으로부터 유입된 수량이 풍부하고 하천내 수초를 비롯 모래 자갈 등 토종민물고기 서식에 적당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토종어류가 살고 있다.
남원시는 내수면의 어족자원 확보를 위하여 그동안 은어, 다슬기, 쏘가리 등 꾸준히 방류사업을 펼치고 있어 어업인의 소득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