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커진 일교차로 인해 관절염 환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관절통증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 실천을
강조하였다.
관절염은 날씨에 민감해 온도와 습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환절기에 갑자기 낮아지면 관절에 압력이 상승하면서 신경이
자극되어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관절염은 크게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나누는데 퇴행성 관절염은 지속적인 연골의 손상으로
인해 움직일 때마다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작은 관절에서부터 기형을 유발한다.
이러한 관절염
질환은 치료와 함께 일상생활에서의 관리도 매우 중요한데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 관절통증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수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표준체중을 유지하여 관절에 부담을 줄인다.
둘째, 운동 전 관절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여 연골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을 매일 꾸준히 한다. 특히 관절 수중운동은 모든 관절과 근육을 부드럽게 움직이는 운동으로 유연성과 근력은 강화되고 체중으로
인한 부담을 줄이면서 운동 효과는 극대화 시킨다.
셋째,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있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동을 피한다.
넷째,
금연과 금주는 관절염뿐만 아니라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다섯째, 관절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진료를 받고,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병행한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관절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통증이나 움직임의 제한으로 삶의 질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관절통증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 실천으로 관절염질환을 예방하길 바란다”고 하였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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