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4-07-17 23:07



88고속도로.jpg

88고속도로  사고 (사진=남원소방서)


‘죽음의 도로’라는 악명이 붙은 88고속도로에서 1t트럭이 5t트럭과 충돌해 5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18일 오후 10시쯤 전북 남원시 아영면 아곡리 88고속도로 지리산 휴게소 부근에서 오 모(68)씨가 몰던 1톤 포터 트럭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5톤트럭과 정면 충돌했다.


이날 사고로 운전자 오씨와 김 모(61)씨 등 5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사망자 중에는 부부도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망자들은 이날 남원시 아영면 봉대리와 인풍리에 사는 주민들로 남원의료원장례식장으로 동네 이웃 문상을 가는 길이었다.


PYH2015071900110005500_P2.jpg

88고속도로  사고 (사진=남원소방서)


88고속도로 사고지점은 현재 4차선 확장공사중으로 일반 고속도로와는 달리 중앙분리대가 없어 충돌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 이번 사고 역시 중앙선을 넘다가 대형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이어 흔적 등으로 미뤄 1t 트럭이 중앙분리대가 없는 88고속도로의 중앙선을 넘어 5t 트럭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졸음운전이나 음주 운전 등에도 가능성을 두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오씨의 혈액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PYH2015071900120005500_P2.jpg

88고속도로  사고 (사진=남원소방서)(사진=남원소방서)


88고속도로는 영호남간 화합을 다진다는 취지로 지난 1984년 6월27일에 개통됐다. 그러나 고속도로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제한 속도가 시속 80km에 불과하고, 급커브 구간과 중앙분리대가 없어 전국 고속도로 중 100km 당 사망자수가 3.3명으로 평균(1.6명)보다 두 배 이상 많다.


또한 지난 2003~2007년 고속도로 치사율(사고로 인한 100명당 사망률)도 20.38명으로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23개 고속도로 노선 중 가장 높았다.


사고가 난 88고속도로는 국내 고속도로 중 유일하게 중앙분리대가 없어 대형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으로 도로 대부분이 2차선으로 좁은 데다 급커브 구간도 많고 중앙선 침범 사고가 발생하는 '죽음의 도로'로 통하고 있다.


사고 위험성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자 정부는 2008년 왕복 2차선인 도로를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하고 급커브 구간을 직선화하는 공사를 시작해 올 1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중이다. 


한편 경찰은 88고속도로에 대해 "굽은 길이 많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공사현장도 많은 만큼 운전자들의 주의가 당부된다"라고 전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요천의 생태환경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관광상품개발에 나서

    ▲남원시가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요천에 섶다리와 솟대를 설치하였다. 남원시는 봄꽃들이 만발하는 상춘기를 맞아 남원을 찾아오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요천을 중심으로 한 풍경조성을 ...
    Date2015.04.06 By편집부 Views2227
    Read More
  2. [봄을 시로 만나다], 3인 3색 합동 시화전

    - 취미활동을 통한 힐링으로 농업기술센터 직원 업무능력 증대 - ▲[봄을 시로 만나다], 3인 3색 합동 시화전이 남원역 맞이방에서 개최되고있다. 요천의 벚꽃이 화사한 이 계절, 남원으로 들어오는 관문의 하나인 남원역 맞이방에도 문화의 꽃이 활짝 피었다. ...
    Date2015.04.06 By편집부 Views1634
    Read More
  3. 남원경찰서, 지역경찰과 화상회의 개최

    ▲남원경찰서 박정근 서장이 지역경찰과의 화상회의를 개최하고있다. 남원경찰서(서장 박정근)는 지난 6일 오전 8시 30분 경찰서장 주재로 주민 최 접점 부서인 지역경찰과의 화상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관내 지구대․파출소장 및 ...
    Date2015.04.06 By편집부 Views1320
    Read More
  4. 남원경찰서, 업무유공자 표창수여식 가져

    ▲남원경찰서가 SMART한 근무자세로 남원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한 업무유공자에게 표창수여식을 가지고있다. 남원경찰서(서장 박정근)는 지난 6일 SMART한 근무자세로 남원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한 수사과 경위 배영호등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수사과 경위 ...
    Date2015.04.06 By편집부 Views1500
    Read More
  5. 남원경찰署, 전남북·경남 일대 차량털이 피의자 구속

    ▲남원경찰서 남원경찰서는 지난 6일 아파트 주차장 등을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심모(30)씨를 구속했다 이번 피의자는 무직으로, 지난달 25일 오전 1시40분께 남원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이 열린 차량에 놓인 현금...
    Date2015.04.06 By편집부 Views1606
    Read More
  6. 제85회 춘향제, 새로운 해석과 변화를 시도한다

    - 전통을 계승하되 현대적 해석과 창조 시도 - ▲제85회 춘향제가 새로운 해석과 변화를 시도한다. 제1차 추진상황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 춘향제가 전통을 계승하되 새로운 해석과 변화를 시도한다. 역대 춘향제 행사에 유례가 없는 야간 길...
    Date2015.04.03 By편집부 Views1618
    Read More
  7. 남원관내 유관기관 합동, 야영장 정밀 안전점검 실시

    ◇ 강화군 화도면 동막해수욕장 야영장 화재 발생(사망 5, 부상 2) ◇ 화재에 의한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 정밀 안전점검 시행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남원관내 유관기관 합동으로 야영장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있다. 지리산국립공원북부...
    Date2015.04.02 By편집부 Views2318
    Read More
  8. 전통과거시험제도, 충.효.열.예의 고장 남원에서 열리다

    -제14회 전국서당문화한마당 개최- ▲제14회 전국 서당문화 한마당 행사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자원이며, 계승발전시켜야할 강경, 한시, 서예 등 전통과거시험제도 행사가 충.효.열.예의 고장 남원에서 열린다. ▲제14회 전국 서당문화 한마당 행사 사단법인 ...
    Date2015.04.02 By편집부 Views3646
    Read More
  9. “지금은 춘향시대" 춘향과 몽룡이 되어 춘향전 스토리 속으로

    - 즐거움과 웃음 꽉 찬, 사랑이 샘솟아나는 춘향시대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 ▲춘향제 기존의“춘향시대속으로”가 올해는“지금은 춘향시대”로 다시 태어난다. 춘향제 주요행사 중 하나로 18세기 춘향전 속의 퍼포먼스 및 각종 전시, 체험으로 꾸며졌던 기존의“춘...
    Date2015.04.02 By편집부 Views1798
    Read More
  10.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시민 주도형 예가람길 문화예술 페스티발

    ▲남원시가 예가람길 광장에서 매주 토요일‘예가람길 문화예술 페스티발’을 개최한다. 남원시는 예가람길 광장(시립도서관 앞)에서 4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예가람길 문화예술 페스티발’을 개최한다. ▲남원시가 예가람길 광장에서 매주 토요일‘...
    Date2015.04.02 By편집부 Views1985
    Read More
  11. 주말 가족여행 강추! 광한루 벚꽂길과 천문대 개기월식 관람으로

    “4월 남원관광단지에 봄꽃들이 개화했다” ▲주말 가족여행 강추! 광한루 벚꽂길과 천문대 개기월식 관람하는 1석2조 가족여행 광한루원 주변과 남원관광단지에 4월의 봄을 알리는 벚꽃, 매화, 개나리꽃, 살구꽃들이 잇따라 꽃망울을 터트렸다. ▲주말 가족여행 ...
    Date2015.04.02 By편집부 Views4173
    Read More
  12. "훌륭한 마무리, 새 출발, 멋진 인생", 지리산둘레길 시니어 이음단 모집

    ‘2015년 지리산둘레길 이음단’의 주제는 훌륭한 마무리, 새 출발, 멋진 인생이다. 지리산둘레길 이음단은 2012년부터 지리산둘레길이 전체 열린 것을 기념하고 사회문제를 고민하고 성찰하는 과정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 2015년 지리산둘레길 이음단은 ...
    Date2015.04.01 By편집부 Views2622
    Read More
  13. 112종합상황실의 발 빠른 대처로 자살 우려자 무사히 가족품으로...

    ▲남원경찰서 112종합상황실 지령조원 경위 윤한표 남원경찰서(서장 박정근) 112종합상황실의 발 빠른 대처가 한 명의 소중한 목숨을 살려 화제다. 지난 30일 저녁 ○○군에 거주하는 A씨는 ‘마지막이라고 생각 한다’며 부인에게 문자를 보낸 후 잠적, 자살우려자...
    Date2015.04.01 By편집부 Views1954
    Read More
  14. 남원경찰서·행운택시 업무협약(MOU) 체결

    ▲남원경찰서와 행운택시가 범죄 피해자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있다. 남원경찰서(서장 박정근)는 4월 1일 행운택시(대표 하승길)와 범죄 피해자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살인·강도·성폭력 등 강...
    Date2015.04.01 By편집부 Views1821
    Read More
  15. 판소리 춤극 “춘향을 따라 걷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은 2015년 주요사업에 일환으로 국악연주단(창극단, 기악단, 무용단)의 연주단의 특성을 부각시키고 발전적인 레퍼토리 개발을 추진하기 위하여 연 2회 정기공연을 기획하였다. 정기공연의 첫 주자로 국립민속국악원 무용단의 “판...
    Date2015.03.30 By남원넷 Views1199
    Read More
  16. “춘향! 사랑을 그리다”, 제85회 춘향제 수준높은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 가득

    ▲춘향제 개막식 축하공연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축제이자 문화체육관광부로 부터 대표적 공연예술축제로 선정된 제85회 춘향제가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춘향제의 춘향제전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안...
    Date2015.03.30 By편집부 Views1953
    Read More
  17. 남원을 밝히는 1개의 누각 ‘南1光1루(남원광한루)’

    ▲문화도시 문화교육 ‘꾼’의 일환으로 ‘南1光1루(남원광한루)’라는 청소년들에게 건축과 조형예술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동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南1光1루(남원광한루)’는 남원을 밝히는 1개의 누각이라는 뜻을 내포한 설치조형예술 과정으로 문화...
    Date2015.03.30 By편집부 Views2276
    Read More
  18. "춘향이와 이몽룡이 함께하는 달 탐사", 남원항공우주천문대 4월4일 개기월식행사

    - 이번‘개기월식’을 놓치면 3년 후 관측 가능 - ▲개기월식 서남권 대표적인 천문과학관인 남원항공우주천문대가 오는 4월4일 개기월식행사를 개최한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춘향이와 이몽룡이 함께하는 달 탐사’란 주제로 만들...
    Date2015.03.30 By편집부 Views2324
    Read More
  19. No Image

    사소한 부주의, 당신의 생명과 재산을 노린다.

    봄철 들어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불 등 각종화재가 빈발하고 있다. 빈발하는 화재 중 주택화재로 많은 시민들이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요구되고 있다. 지난、13년과、14년 2년간 남원시에서 일어난 187건의 화...
    Date2015.03.30 By편집부 Views1316
    Read More
  20. 남원시자원봉사센터 제7733부대 3대대 업무협약 체결

    ▲남원시자원봉사센터와 제7733부대 3대대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있다. 남원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양경님)는 지난 3월 27일 제7733부대 3대대(대대장 강 신)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
    Date2015.03.30 By편집부 Views196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52 Next
/ 52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