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와 민주평통남원시협의회가 신규전입한 탈북민 정착지원에 나서고있다.
남원경찰서(서장 박정근)는 9일 민주평통남원시협의회(위원장 김병석)와 함께 신규 전입한 탈북민을 초청해 가전제품을 전달하고 사회적응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같이 고민하는 등 지원방안을 마련하였다.
남원경찰서와 민주평통남원시협의회는 신규 전입한 탈북민을 초청해 TV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사회적응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같이 고민하는 등 지원방안을 마련하였다. 특히, 탈북민 K씨가 걱정하는 자녀육아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하여 생활안정을 찾아주고 이후 취업알선을 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탈북민 K씨는 “생사를 넘나든 탈북 과정을 겪으며 남한땅에 정착한지 얼마되지 않아 어수선하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사회 구성원으로서 기대에 부응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석 보안협력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단체와 연계하여 일상에서 각종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자립․자활을 도와 생산적 기여자로 양성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박정근 서장은 탈북민의 안정적 사회정착은 작은 관심과 배려에서 시작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단체와 연계하여 같이 고민하면서 이들이 우리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살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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