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남원시는 평생학습도시 조성과 일자리 창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전라북도 평생교육진흥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2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그 중에서 비문해 성인을 위한 ‘문해, 위풍당당 삶을 노래하다’ 프로그램이 이백면사무소, 산동면사무소, 남원시 노인복지관, 산내여성농업인센터, 남원소망의문 등 5개소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2015. 6. 25 한글 기초부터 중입검정고시 수준까지 배우고자 하는 학습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동지역아동센터에서 ‘산동면 한글학당’ 개강식이 열렸다. 이날 시의원, 지역 인사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수강생 대부분이 지난날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한글도 제대로 배우지 못했지만 열심히 공부하여 검정고시에도 합격하고, 본인 손으로 자서전도 쓰겠다며 자신의 꿈을 당당하게 이야기 하였다.
남원시는 평생교육의 꽃이자 배움의 시작이며 세상과 소통하는 힘이고 사회와 통합하는 길인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2010년부터 교육부 공모사업, 2012년부터 도 공모사업에 매년 선정되어 평생학습관 등 7개소에서 프로그램 등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남원시는 비문해자 제로(ZERO)화를 위하여 문해교육사를 양성하여 마을회관과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운영하여 학습자들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가족들과 이웃들의 삶도 풍요로워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