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박정근)는 지난 25일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배종선)와 함께 신규 전입한 탈북민을 초청해 사회적응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같이 고민하면서 가전제품을 전달하는 등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남원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탈북민 A씨가 걱정하는 16개월 된 자녀육아 해결을 위해 어린이집과 연계하여 생활의 안정을 찾아주고, 탈북민 B씨가 희망하는 시간제 주간 일자리 알선을 추진하는 등 남원에 신규로 전입한 탈북민이 우리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탈북민 A씨는 “생사를 넘나든 탈북 과정을 겪으며 남한땅에 정착한지 얼마되지 않아 마음이 어수선하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배려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기대에 부응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배종선 보안협력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일상에서 각종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자립․자활을 도와 생산적 기여자로 양성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박정근 서장은 탈북민의 안정적 사회정착은 작은 관심과 배려에서 시작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탈북민들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살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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