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림청이 지리산둘레길상습 범람구간에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장마철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지리산둘레길 상습 범람구간에 안전목교 등 안전시설을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서부산림청에 따르면 지리산둘레길 전 구간 범람지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인월면 흥부골자연휴양림, 경남 함양군 휴천면 모전계곡, 산청군 단성면 백운계곡 인근 등 총 21개소의 위험구간이 조사됐다.
서부산림청은 지난해 위험구간 2곳에 안전목교를 시범 설치했으며, 이번에 남원시 인월면 흥부골자연휴양림 등 21곳에 안전목교, 위험안내판, 징검다리 등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서부산림청 최종원 산림문화팀장은 “그동안 비가 올 경우 지리산둘레길 계곡을 통과하는데 위험이 따랐지만,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안전 및 안내시설이 강화돼 안전한 둘레길이 될 것이다.”고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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