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4-06-25 22:24



0623%20문화관광과%20-%20예가람길%20문화예술의%20명소로%20자리%20잡다(거리공연모습).jpg


남원 예가람길(예술이 강물처럼 흐르는 거리)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남원’의 위상에 걸맞는 문화예술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삭막했던 구도심 예가람길에서는 색소폰, 통기타 등의 연주가 흐르고 노랫소리가 넘쳐난다. 예술인들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예가람길은 남원의 문화와 전통 문화예술을 육성하고 지역민에게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조성하고 있다.


0623%20문화관광과%20-%20예가람길%20문화예술의%20명소로%20자리%20잡다(예가람길미술관_.JPG


예가람길 창작연습공간과 미술관은 문화예술 거리를 활성화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예술 결과물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즐기는 토요 문화예술 페스티벌은 3년간 이어지면서 거리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예가람길 창작연습공간은 학생, 직장인, 예술인, 생활동호회 등 남원 시민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연습실, 댄스연습실, 회의실 등 6개실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창작연습공간은 그동안 연습공간이 부족 했던 문화예술인들의 큰 관심을 끌며 올해 상반기 누적 350팀, 2천여 명의 시민이 이용하였다.

 
창작연습공간 1층에는 자그마한 미술관이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7월 지역작가 작품 60점을 기증받아 도예, 회화, 부채, 공예 등 다양한 전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시설을 바탕으로 남원의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축제의 장을 만든 행사가 토요 문화예술 페스티벌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페스티벌은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시민 주도형 행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예술시장, 거리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예가람길에서는 또 상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예술시장, 어린이 벼룩시장, 먹거리장터, 공예체험행사, 길거리 공연 등이 열린다. 주말에는 예술인, 주부, 어린이, 주변상인 등이 가지고 나온 상품을 나들이 나온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판매한다.

 

예술시장의 시민 판매점에는 60여 개 팀이 참가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보다 2배 증가 한 것이다.

 

저렴하고 다양한 상품과 예술 공연, 공예체험 등 다양한 구경거리가 모이면서 예가람길을 방문하는 시민들도 크게 늘고 있다.

 

예가람길이 활력을 찾으면서 남원에서는 볼 수 없었던 버스킹(길거리 공연)문화도 서서히 청소년 및 청년 위주로 자생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리스 여파로 중지된 페스티벌은 7월을 기점으로 저녁 시간인 오후 5시~9시대로 변경하여 운영 할 예정이다. 먹거리 야시장, 야간 벼룩시장도 계획하고 있다.


특색 있는 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도시농법을 활용한 녹색길 조성과 예가람길 상인 방송국‘예가람투데이’를 7월부터 운영한다. 예가람투데이는 일상생활의 소소한 이야기나 문화예술 분야의 정보, 음악 등을 거리에 방송 할 예정이다.

 

녹색길 조성은‘에코컬쳐, 예가람길 녹색빛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도시농법 교육프로그램이 7월부터 진행된다. 시민 및 예가람길 상인들과 함께 녹색화단을 직접 꾸며 걷고 싶은 거리, 다시 찾아오게 만드는 녹색 거리를 만들고자 한다.

 

그밖에도 예가람길 야외 전시장, 쉼터 조성, 놀이 공간 등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시설을 조성 중이며 지역 예술인과 남원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며 영위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거리를 만들어 나갈 것 이다.

 

 시 관계자는“지역예술인, 시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문화예술을 맘껏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전시, 창작 문화예술 인프라를 운영하여 예가람길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하였다.<남원넷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남원시 구 기독교복음병원 '도시계획시설 폐지' 특혜시비 일어

    지역 요양병원들, "시설지구 해제 후 지역 의료복지업계 혼란 행정이 책임져야" 남원시, "방치된 건물살리고, 정상화될 경우 고용창출 효과 있을 것" ▲구 기독교복음병원 남원시의 구 기독교복음병원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폐지와 관련해 특혜시비가 일고 있다....
    Date2015.06.30 By편집부 Views2416
    Read More
  2. 남원항공우주천문대, 고품격 문화관광 산업으로 부각

    ▲남원항공우주천문대 남원항공우주천문대가 서남권 대표적인 천문과학관으로서 고품격 문화관광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600mm 주망원경과 태양전용망원경, 가상비행시뮬레이션 등 항공체험과 천문프로그램을 동시에 즐길...
    Date2015.06.30 By편집부 Views4045
    Read More
  3. 남원문화도시사업팀, 남원 문화도시 시민 아이디어 공모 "이건 어때?" 진행

    ▲남원문화도시 생활고수 공연 남원문화도시사업팀은 7월 8일까지 남원 시민을 대상으로 남원 문화도시 시민 아이디어 공모‘이건 어때?’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모를 통해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관련 분야의 참신하고 재미있는 아이...
    Date2015.06.29 By편집부 Views1391
    Read More
  4. 남원시, 전라북도 평생교육진흥 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

    ▲남원시청 남원시는 평생학습도시 조성과 일자리 창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전라북도 평생교육진흥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2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그 중에서 비문해 성인을 위한 ‘문해, 위풍당당 삶을 노래하다’ 프로그램이 이백면사무소, 산동면...
    Date2015.06.26 By남원넷 Views1767
    Read More
  5. 남원경찰서 청렴동아리 이마트 영수증 기부 캠페인 활동 전개

    남원경찰서(서장 박정근)는 지난 26일 청렴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이마트 남원점에서 영수증 모금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범죄피해자 지원 기금마련을 위해 실시된 이날 캠페인은 남원경찰서 청렴동아리 회원 34명이 참여하였다. 남원경찰서는 지난 5월 26일, 이...
    Date2015.06.26 By남원넷 Views1533
    Read More
  6. 남원경찰서, 신규 전입 탈북민 사회정착 지원 나서

    남원경찰서(서장 박정근)는 지난 25일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배종선)와 함께 신규 전입한 탈북민을 초청해 사회적응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같이 고민하면서 가전제품을 전달하는 등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남원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탈...
    Date2015.06.26 By남원넷 Views1200
    Read More
  7. 남원시 문화관광과, 각종 공모사업등 남원 문화관광산업 활성화에 총력

    남원시 문화관광과는 남원발전을 위해 문화관광산업이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사명으로 2015년 각종공모사업을 신청하여 16건에 국·도비 1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남원 문화관광산업 활성화에 총력을 다 하고있다. 문화예술분야 9건에 2억2천8백만원...
    Date2015.06.25 By편집부 Views1699
    Read More
  8. 남원시, 여름휴가철 관광객 맞이 본격 가동

    - 여름 휴가지 집중홍보와 남원투어 이벤트, 한 여름밤의 상설공연 등 다양한 행사 개최 - 남원시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준비로 한창이다. 지난 5월 이후부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으로 인해 침체된 관광산업의 분위기를 전환하고 휴가철 관...
    Date2015.06.24 By남원넷 Views1309
    Read More
  9. 남원시 문화 전문 인력 양성 “꾼” 프로그램 공모 -

    남원문화도시사업팀은 7월 3일까지 전국 문화예술 단체 및 기획자를 대상으로 2015 문화전문 인력양성 프로그램 “꾼”사업 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꾼”은 남원시민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콘텐츠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을 통해 문화 전문 인...
    Date2015.06.24 By남원넷 Views1394
    Read More
  10. 남원시, 메르스로 중단됐던 국악 상설 공연 재개

    - ‘광한루의 밤풍경’ ‘광한루연가Ⅲ 열녀춘향’ 이번 주말부터 관객 만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의 여파로 중단됐던 남원시의 국악 상설공연이 재개될 전망이다. 남원시립국악단은 26일 남원문화도시 기획프로그램 ‘광한루의 밤풍경’과 27일 한옥자원활...
    Date2015.06.24 By남원넷 Views1159
    Read More
  11. 남원경찰서, 장마철 대비 미끄럼방지시설 설치

    남원경찰서(서장 박정근)는 6월 중 남원 – 순창 24번국도 상 주생면 비홍재의 경사가 크고 굽은 노면에 장마철을 대비해 미끄럼 방지시설을 선제적으로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였다. 비홍재는 해발 200m의 높은 고도에 위치해 있어 경사는 가파르...
    Date2015.06.24 By남원넷 Views1751
    Read More
  12. 서부산림청, 지리산둘레길 상습 범람구간에 안전시설 설치

    ▲서부산림청이 지리산둘레길상습 범람구간에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장마철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지리산둘레길 상습 범람구간에 안전목교 등 안전시설을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서부산림청에 따르면 지리산둘레길 전 ...
    Date2015.06.23 By편집부 Views145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38 539 540 541 542 543 544 545 546 547 ... 614 Next
/ 614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