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와 민주평통남원시협의회가 탈북민과 함께 안보현장을 찾아 안보견학을 실시하고있다.
남원경찰서(서장 박정근)와 민주평통남원시협의회(위원장 김병석)는 지난 26일 남원지역 탈북민을 초청해 경남 거제시 거제포로수용소를 찾아 안보견학과 통영 한려수도, 미륵산 탐방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남원경찰서와 민주평통남원시협의회가 남원지역 탈북민을 초청해 “6.25전쟁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안보현장을 견학”하고, “문화탐방 등 남한사회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탈북민들에 대한 사회적응 및 생활에 활력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탈북민 A씨는 한국전쟁의 발발에서부터 휴전에 이르기까지 전쟁의 과정과 피해현황, 전쟁 속 삶의 모습을 엿볼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견학으로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이 깊어졌고, 앞으로 평화통일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면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리며,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남원경찰서와 민주평통남원시협의회에서는 탈북민들의 안정적 사회정착은 작은 관심과 배려에서 시작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탈북민들이 우리사회에 잘 정착해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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