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회 전국춘향선발대회가 춘향제의 개막식을 하루 앞둔 21일 오후 남원시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의 잔치인 전국춘향선발대회는 세 차례에 걸친 사전심사를 거쳐 국내에서 30명의 후보를 선발하며, 미주와 중국동포 참가자를 포함해 총 32명의 예비 춘향후보들이 경합을 벌였다.
▲제85회 전국춘향선발대회 진 김효진 양
제85회 전국춘향선발대회 진,선,미,정,숙,현,우정상,해외동포상등 8명의 춘향이가 선발되었다.
▲제85회 전국춘향선발대회 진,선,미,정,숙,현(오른쪽 부터)
영예의 진에는 참가번호 11번 김효진양(21, 광주, 광주동신여자고 졸), 선- 26번 최지연양(24, 서울, 나사렛대 재) , 미- 31번 김민주양(21, 서울, 건국대), 정- 27번 고소영양(18, 경기 고양, 저동고 재), 숙- 14번 최선정양(23, 광주, 전남), 현- 1번 배지원양(23, 경기 수원, 한양대 졸), 우정상- 20번 최명지양(인천, 인천대 재) , 해외동포상- 7번 조이정양(미국, 뉴욕주립대 올버니)이 차지 하였다.
오늘 선발된 춘향이들은 남원시홍보대사로 위촉되고 춘향제향을 모시는 것까지 춘향제기간동안 춘향이로서의 역할을 하게된다.
85년의 역사동안 한국 여성의 아름다움과 사랑을 대표하는 미인을 뽑아 온 전국춘향선발대회는 역사만큼 역대 춘향으로는 쟁쟁한 미모의 탤런트 박지영(58회 善), 국악인 오정해(62회 眞), 배우 윤손하(64회 善), 이다해(71회 眞), 장신영(71회 賢 ) 등을 배출하였다.
전국춘향선발대회를 시작으로 열리는 남원 춘향제는,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춘향, 사랑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광한루원 및 요천 근처에서 펼쳐진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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